부시, 여객기 연발착 대책 지시
만성적인 여객기 지연에 대한 여행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교통부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28일 매리 피터스 교통장관에게 공항 체증을 줄이도록 항공사들과 협력할 것을 지시하고 “우리 시민들 가운데 많은 노여움이 있다. 우리는 문제가 있다고 이해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올여름 사상 최악으로 악화된 공항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편 수를 제한하고 분주한 시간대에 이륙하는 항공편에 사용료를 인상할 수 있도록 공항에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연방항공국(FAA)의 바비 스터젤 임시 국장은 케네디 국제공항의 교통을 개선하는 플랜을 12월까지 마련하기위해 항공사, 공항, 소비자단체들로 구성된 고문단을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항공 교통량의 3분의 1이 뉴욕지역 공항을 거치며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만성적 항공 지연의 4분의 3이 뉴욕에서 비롯되고 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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