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교협, 아프간 피랍사건 성명서 발표
60여 목회자들 무사석방까지 기도 동참 촉구
===
탈레반은 한국인 인질 전원 석방하고 앞으로도 반인륜적 범죄를 중단하라.
전 세계 모든 평화를 위한 단체들은 반인륜적 범죄 규탄에 동참하라. 한국 교회들이여!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가 이번 사태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선교 전력하고, 피랍자 전원이 무사히 석방되어 귀한 할 그 때까지 계속해 기도를 멈추지 마라
산호세 지역 교회협의회(회장 이성호 목사)가 20일(월)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지역내 60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텔레반에 의해 납치, 억류돼 있는 한인들의 석방에 대한 피랍사건 성명서를 채택했다.
박완주(산호세 주님의 침례교회) 목사는 이날 채택된 성명서는 북가주 지역 교인은 물론 교민 전체의 소망을 담은 것이라며 피랍자 전원 무사 석방을 위한 간절한 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광훈(동산나사렛교회) 목사는 묵묵히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던 시점에 산호세 교회협의회의 성명서 채택은 성도들과 한인사회가 그들과 아픔을 같이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