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퀸 뉴욕시의회 의장이 110만명에 달하는 아파트 세입자들에게 300달러의 세금을 환급하는 법안을 제안했다고 데일리 뉴스가 1일 보도했다.
퀸 의장은 이 안건이 뉴욕주 입법부가 결정할 일이지만 주택 소유주에게 400달러의 세금 환급을 했던 것처럼 세입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뉴욕시정부는 7월1일부터 시작하는 회계연도에 총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감세 정책도 포함돼 있으나 뉴욕시의회는 올해 44억달러의 흑자 예산이 발생한만큼 더 많은 감세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스태튼 아일랜드와 퀸즈 지역의 시의원들은 재산세를 10%까지 감세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뉴욕시 전체의 부동산의 가치가 최근 급격히 치솟았고 주택소유자들의 평균 200%에 가까운 세금 인상에도 불구, 5% 감세와 400달러의 환급 조치만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 마이클 맥마흔 시의원은 개스값도 우유값도 올랐다“며 ”가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세금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은 현재 재산세 비율을 협상 주이라고 밝히며 재산세에 일반적인 감세와 함께, 세율도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뉴욕시의 최근 세수가 지출을 초과했지만 블룸버그 시장은 “몇 년 후에는 뉴욕시에 큰 결손액
이 생길 것이라며 그 때를 대비해야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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