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 기금 조성 후원 행사
6월 1일 현재 8만여 달러 모금
오는 30일에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미주체전 참가 기금 마련을 위해 시카고 체육회 임원진 및 후원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일 서버브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후원회 모임에는 김길영 한인회장을 비롯, 문화회관건립추진회 장기남 회장, 구명갑 상우협의회장, 조찬조 한미정치연합회장 등 커뮤니티 각계 인사 50여명이 모여 체전 참가 지원을 위해힘을 보탰다.
시카고 체육회 이완휘 이사장의 인삿말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차상구 후원회장의 후원금 전달식이 마련됐으며 이어 체육회의 기금마련을 위한 방안 모색 및 커뮤니티에 대한 모금 요청이 뒤따랐다. 이 자리에서 차상구 후원회장은 후원회원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내 한인 모두가 조금씩 힘을 보태자고 당부했다.
이 날 체육회에 따르면 총 15만5천 달러가 필요한 이번 체전 준비 기금으로
지금까지 8만3백 달러가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최근 열린 미주체전 후원을 위한 공연 행사의 3만 달러 수익금을 비롯, 가두모금 및 티셔츠 판매로 거둔 금액이 모두 포함됐다. 시카고 체육회 김태훈 회장은 1.5세와 2세들을 위해서라도 미주체전에 한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액수는 차후 체육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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