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 브루클린 브라운 스톤 인근 등 총 2만210건 적발
브루클린 다운타운과 브루클린 하이츠를 포함하는 브루클린 84 경찰서 관할지구가 뉴욕시에서 주차위반 차량 적발로 가장 많은 티켓이 발부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뉴욕시경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주차티켓이 발부된 곳은 브루클린의 부촌으로 꼽히는 브라운 스톤과 인근 다운타운, 코블 힐, 보럼 힐 등이었으며 총 2만210건의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발부된 전체 티켓 건수보다 더 많은 것이고 뉴욕시의 타 지역 관찰 경찰서의 발부 건수보다는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뉴욕시경은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6.2% 증가한 것이지만 주차위반이 아닌 주행 중 교통위반 건수는 오히려 7.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브루클린 하이츠 84가 경찰관할 구역이 예전부터 주차하기 복잡한 곳으로 악명이 높았으며 특히 많은 공무원들이 시가 허가한 주차증을 남용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허가증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공무원 중에는 경찰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84경찰서 관할 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주차위반 티켓 발부수가 높았던 곳은 켄싱턴 70가 경찰관할 구역으로 1만9,961건이었으며 3위는 미드타운의 미드타운 사우스 구역이었다. 이어 이스트 엘름허스트의 잭슨하이츠 115가(1만8,239건), 맨하탄의 어퍼이스트 사이드 19가와 이스트 사이트, 로워 맨하탄 등의 순서로 주차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나타났다. 티켓 발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역은 브롱스의 베드 포드 공원 52가 구역으로 지난해 상반기 8,520건에서 올해 1만4,211건으로 무려 66.7% 증가했다.
<표> 뉴욕시 주차위반 티켓 발수 지역별 순위(2007년 1월1일~5월27일 기준)
순위 구역 발부수
1 다운타운 브루클린의 브루클린하이츠84가 관할구역 20,210
2 미드우드의 켄싱턴 70가 관할구역 19,961
3 미드타운의 미드타운 사우스 18,388
4 이스트 엘름허스트의 잭슨하이츠 115가 관할구역 18,239
5 이스트 뉴욕의 75가 관할구역 18,004
6 아스토리아의 114가 관할구역 17,597
7 클린튼의 헬스 키친 미드타운 노스 관할구역 16,942
8 어퍼이스트 사이드 19가 관할구역 16,645
9 이스트 사이드 17가 관할구역 15,807
10 로워맨하탄 1가 관할구역 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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