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하원에 상정된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 ‘H.Res 121’ 채택을 위한 범 동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대 뉴욕지구 121 추진연대(공동위원장 정해민, 김영덕)’가 26일 미 전국지인 워싱턴포스트에 전면광고를 내고 결의안 채택을 촉구한다.
‘대뉴욕지구 121 추진연대’는 아베 총리의 방미시기에 맞춰 이날 워싱턴포스트 A면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에 대한 미주 한인사회의 단호한 입장을 담은 전면광고를 게재, 결의안 채택의 당위성을 의회와 아베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5일까지 총 91명의 연방하원의원들이 지지서명(Cosponsors)한 ‘H.Res 121’ 채택을 위해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를 주축으로 결성된 ‘대뉴욕지구 121 추진연대’는 그동안 신문광고를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 총 3만7,000달러를 모금했다. 워싱턴포스트에 게재되는 전면광고비는 총 3만6,000달러로 ‘대뉴욕지구 121 추진연대’와 ‘워싱턴 121 추진연대’가 반반씩 부담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박제진 실장은 “아베 총리가 미국을 다녀간 뒤 의회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결의안 채택을 위해 워싱턴타임스와 더 힐 등 워싱턴 의회에 영향력 있는 신문에 추가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H.Res 121’ 채택을 위해 결성된 전국조직 ‘121 지지연대’는 26일 Amnesty International USA와 공동으로 ‘Dignity March’ 행사를 연다. 신문광고를 위한 모금운동은 계속된다. 문의 718-961-4117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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