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어바인시 강석희 의원,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캐롤 최 부회장, IPSF 차오 린 이사, 어바인시 최석호 의원, 팀 쇼 CEO.
공립학교재단, 운영자금마련 추첨행사
200달러 티켓 2만장발행
1등엔 60만달러 타운홈
다양한 경품 5월16일마감
어바인 공립학교재단(IPSF·www.ipsf.net)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시가 60만달러의 타운홈 추첨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주택 추첨행사는 200달러짜리 티켓 2만장을 판매해 1등 당첨자에게 존 랭 홈스가 어바인 우드베리 빌리지에 건설하는 1,700스퀘어피트 규모의 타운홈을 선물로 준다. 티켓 판매는 지난해 연말 시작돼 이미 7,000장이 팔려나간 상태며, 5월16일 마감한다.
주택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역시 추첨을 통해 2등 2만5,000달러(1명), 3등 1만달러(2명), 4등 5,000달러(3명), 5등 2,500달러(4명) 외에 항공권, 보석, 여행상품권 등 최소 100가지 이상의 선물을 나눠준다.
IPSF 팀 쇼 CEO는 “주택 당첨확률은 2만분의1, 작은 선물이라도 받을 확률은 100분의1이기 때문에 로토보다 가능성이 훨씬 높다”며 “수입금도 전액 어바인 학생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1석2조”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찍 티켓을 구입한 참가자들을 위한 1만달러 특별상금 추첨행사도 열린다. 3월30일까지 표를 구입한 참가자들은 4월16일 열리는 조기 구입자를 위한 추첨대상이 돼 운이 좋으면 주택과 1만달러를 모두 손에 넣을 수도 있다.
15일 IPSF 사무실에서 열린 아태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데비 루가니 디렉터는 “어바인 통합교육구 재학생의 약 40%가 아태계인데, 아태계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 고맙다”며 “티켓 구입뿐 아니라 업주들의 도네이션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IPSF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낮은 재정지원을 받는 어바인 통합교육구(IUSD)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IUSD에 600만달러 정도의 기금을 지원해 애프터 스쿨 활성화 프로그램(ACE)과 악기 대여 프로그램 같은 공교육 프로그램을 보조하고 있다.
2004년부터 매년 주택 추첨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IPSF는 지난 세 번의 행사에서 티켓판매를 통해 약 660만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지난해에만 24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이 중 경비를 제외한 약 180만달러의 기금을 적립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추첨은 6월2일 옥크릭 스쿨(1 Dove Creek)에서 열린다.
(949)734-6873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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