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가 ‘담배 관리’가 전국에서 가장 취약한 주로 드러났다.
미 폐협회(ALA)가 9일 발표한 ‘2006 담배 관리 통지표’에서 버지니아주가 F 등급을 받은 것.
‘담배 관리 통지표’는 담배 연기 없는 공기(공공장소 금연 정책), 미성년자 담배 구입 금지 정책, 금연 홍보 및 교육 예산, 담배세 등 4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주정부가 매년 담배 관리를 가장 철저히 하고 있는 지역을 선별하는 평가 방법이다.
통지표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이들 4개 항목에서 모두 낙제 수준인 F등급을 받았다.
메릴랜드주는 담배연기 없는 공기 항목에서는 B, 미성년자 담배구입 금지정책에서는 F, 금연 홍보 및 교육예산 D, 담배세 분야는 C를 차지, 버지니아보다는 다소 성적이 나았다.
DC의 경우 워싱턴 메트로 지역중 가장 성적이 좋았다.
금연 홍보 및 교육 예산 항목에서는 버지니아주의 경우 미연방 질병관리국(CDC)의 금연 홍보 및 교육을 위한 주 예산 기준치인 9,583만 달러~2억6,929만6,000달러 범위보다 한참 못 미치는 1,467만1,969달러를 사용했고 담배세 항목에서도 A 등급 기준치인 한 보로 당 2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30센트로 F등급을 차지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주는 뉴욕주였고, 뉴저지, 커네티컷, 델라웨어, 메사추세츠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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