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탈선사고를 낸 메트로 지하철의 5000 시리즈 객차는 이미 수차례 탈선 사고를 일으킨 적이 있으며,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 사고 조사와 관련, 지난 6년간의 열차 탈선사고 전체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잭 레쿠아 메트로 제너럴 매니저 대행은 11일 메르로 이사회에 출석, NTSB가 10일부터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며 5000 시리즈 객차가 운행을 시작한 지난 2001년 이후 승객이 타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난 탈선사고까지 모두 재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자 20명을 기록한 지난 7일 의 탈선사고를 낸 5000 시리즈 객차는 지난 2001년 이후 발생한 15건의 탈선사고 가운데 8건을 일으켜 절반을 넘어섰다. 운행 중인 5000 시리즈 객차는 전체 객차의 20%에 불과하다.
5000 시리즈 객차 제조회사인 스페인의 CAF S.A.는 이 객차에서 안전상 문제점이 발견된 적은 없다며 “지난번 탈선사고 이후 메트로 측이 자체 조사 결과 객차의 안전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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