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인형’ 촬영 강행군 이기지 못해
배우 황수정이 촬영 강행으로 실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황수정은 9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의 ‘소금인형’ 촬영현장 도중 몸살 감기과 고열로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금인형’의 한 관계자는 오전부터 감기 몸살 기운이 심해서 촬영 내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가 되자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져 더 이상 촬영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래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했다라고 말했다.
SBS 제작진은 이번 주 첫 방송될 분량은 이미 다 촬영을 마쳤기 때문에 황수정이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황수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황수정은 일본 로케이션 촬영부터 쉴새 없이 촬영을 강행했다. 단 하루도 쉬지 못했는데 촬영이 계속 이어져 체력이 안 좋은 상태였다. 감기 몸살까지 겹쳐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면서 촬영에 나서고 있는 상태였다. 제작진에서 오늘부터 금요일 방송 전까지 쉴 시간을 줬다. 단지 체력이 약하진 것 뿐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소금인형’은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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