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나흘 늦게 지난 6일 거행된 애드리언 휀티 DC 신임 시장의 취임 축하연이 1만 5,000명 이상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사상 최대규모로 성대하게 거행됐다.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날 축하연에는 음료를 제공하는 바만 50개소, 뷔페 테이블이 60개소 설치됐으며, 소울 싱어 케니 래티모어, 앤소니 해밀턴, 재즈 피아니스트 마커스 존슨, 공연그룹 스텝 아프리카, 찹티스와 14인조 밴드가 참여, 흥겹게 진행됐다. 주최측은 1만5,000장의 무료 입장권을 배포했으며, 성금 기부자 명단 및 내역에 의하면 총 61만1,300달러가 이 행사를 위해 모금됐다. 그 동안 가장 성대하게 치러진 시장 취임행사는 지난 1991년 샤론 패트 당시 당선자가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6,000명의 하객을 초청해 연 것이었다.
전임 앤소니 윌리엄스 시장의 경우는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드 포스트 오피스 파빌리언에서 개최했으며, 입장료도 35달러 이상씩 받았었다.
이날 취임축하연 성금은 DC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부동산 개발업자, 사업가 등 86개 기업, 단체 및 개인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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