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동일범 소행, 카운티 경찰과 공동 조사
롱아일랜드 낫소, 퀸즈 카운티 경찰이 양 지역에서 지난 3월부터 30여 차례 발생한 업소강도사건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돌입했다.
익명을 요구한 뉴욕시경(NYPD) 관계자는 21일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범행수법으로 보아 지난 3월23일부터 퀸즈와 낫소지역에서 발생한 업소 강도사건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됨으로 낫소 카운티 경찰과 공동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NYPD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2명이나 4명으로 팀을 이루고 퀸즈, 낫소 카운티에 위치한 주유소와 보데가, 레스토랑, 핸드폰 업소 27개 등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벌고 있다.
최근 범죄 피해를 당한 업소는 밸리 스트림에 위치한 엑손 주유소(20일), 퀸즈 146가의 보데가(20일), 롱아일랜드 프랭클린 스퀘어 소재 웬디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21)등이다. 용의자들은 모든 범행에 도난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스크를 착용, 얼굴을 가리고 총기로 위
협하며 200~3,000달러가량의 돈을 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NYPD 관계자는 “용의자들은 차를 훔쳐 몇 번 범행을 저지른 후 차를 버리고 다시 차를 훔쳐 강도행각을 벌인다”며 “이들이 이용하는 차량은 고·중급차량으로 아우디나 짚, 또는 토요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YPD와 낫소 경찰국은 현재 범인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명확한 지문이나 감시카메라에 찍힌 사진이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어, 조속한 체포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제보는 800-577-TIPS로 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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