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의 9/11 리커버리 프로그램이 ‘뉴욕시 거주자를 위한 중요한 혜택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한국어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 발간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뉴욕 주 정부 제공 의료·노인·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알려 한인들의 보다 많은 이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책자는 총 21개 항목으로 나눠져 있으며 복지 프로그램 내역과 수혜조건, 문의처에 대한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주요 수록 내용은 ▲사회보장연금 ▲생활보조금 ▲저소득자를 위한 일시보조 프로그램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푸드 스탬프 ▲라이프라인 ▲교통비 할인 프로그램 ▲렌트비 인상 면제 프로그램(SCRIE) ▲세금 면제 프로그램 ▲가정난방 보조프로그램 ▲청소년 직업 훈련프로그램 ▲출산관리 프로그램 등이 있다.
13 페이지 분량으로 4,000권이 발간된 이 책자는 KCS 9/11 리커버리 프로그램에 요청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 오는 10월7일 열릴 코리안 퍼레이드를 비롯해 각종 대규모 한인행사에서 배포한다. 이밖에도 KCS 플러싱·코로나 경로회관에서 열린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김성규 9/11 리커버리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국어 책자이외에도 타 아시안들을 위한 영어판도 2,000개 제작됐다”며 “이 책자가 한인들이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고 이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 거주자를 위한 중요한 혜택들’ 책자 요청 및 문의는 718-939-6137로 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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