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하원의원에 서신보내기 전개
종군위안부결의안(H.R 759)이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본보 9월13일자 A6면>하면서 그동안 결의안 통과 캠페인을 주도해온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하원본회의 최종 통과를 위한 막바지 로비활동에 돌입했다.
유권자 센터는 지난 15일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과 존 버너 하원 원내총무에게 법안통과를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으며 모든 하원의원에게 보낼 서신을 제작, 한인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이 서신은 http://koreanvoter.com/ 을 방문, 편지를 내려 받아 보내는 이의 이름과 받을 의원의 이름,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기입한 후 직접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또는 http://www.house.gov/house/MemberWWW.shtml 을 방문, 원하는 의원을 선택,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다.
김동석 소장은 “일본정부가 보다 강력한 자금력과 그림자 로비로 H.R 759의 본회의 통과를 저지할 것이기 때문에 한인사회의 보다 강력한 입장 전달이 요구되고 있다. 물론 이 법안이 인권 법안이기 때문에 하원본회의 통과가 상임위 통과보다 쉬울 것으로 기대되지만 최종 통과가 확정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이번 편지 보내기 캠페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권자센터는 의원들을 상대로 한 일대일 로비가 법안의 최종 통과를 위한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미 지지를 표명한 44명의 하원의원을 비롯, 하원의원 모두에게 편지를 발송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를 통과한 결의안은 1. 일본정부는 태평양 전쟁 당시 젊은 여성들을 강제로 징집하여 일본군의 성의 노예로 삼은 사실을 인정하고 그 책임을 다할 것 2. 이러한 반인륜적인 전쟁 범죄를 현재와 미래의 세대들에게 교육시킬 것 3. 위안부 동원을 부정하는 어떤 주장에 대해서도 공개적이고 강하게 지속적으로 반박할 것 4. 위안부들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를 유엔과 앰네스티 등 국제 인권 단체의 권고에 따라 실행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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