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미들섹스 카운티 검찰청이 지난 1992년 사우스 브런스윅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 및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인 한인 남성에 대한 공개수배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 윤 후 S.(52)씨가 지난 1992년 1월 당시 프린스턴 대학에 재학중이던 여성을 모텔로 납치한 뒤 성폭행하려다 실패했다. 피해 여성은 윤씨가 당시 에디슨에서 운영하던 델리 그로서리의 단골손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최고 30년의 실형이 가능한 납치와 성폭행, 불법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됐으나 1993년 5월 17일 예정됐던 재판에 출두하지 않았다. 검찰은 도주한 윤씨를 검거하기 위해 5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윤씨는 신장 5피트 8인치의 평범한 체구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전화; 732-745-3362, 732-745-3300.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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