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뉴욕플러싱한인회장선거’에 김광식 현 회장이 재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임기동안 민원에 주력했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년은 부족한 기간이다. 사업의 연관성을 위해서도 연임이 필요하다고 판단,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테렌스 박 후보의 패배에 책임감을 느낀다. 회장에 재선된다면
‘한인시민권자연맹’을 한인회 산하 특별기구로 설치, 정치력 신장에 나서고 싶다. 또한 한인 2세들에게 자원봉사 정신을 가르치고 플러싱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여러 활동들을 전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이 재출마 입장을 밝힘에 따라 이번 선거가 경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대리인을 통해 등록서류를 받아간 한 한인이 18일 오후 3시까지 입후보 등록을 마칠 경우 입후보자가 2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수진 제 21대 뉴욕플러싱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선관위에 등록서류를 접수한 후보는 단 한 명도 없다. 플러싱 한인사회의 백년대계를 위해 일할 능력 있고 덕망 있는 한인들의 입후보를 기다리며 이번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등록마감 결과 단독후보가 될 경우, 선거 없이 후보에 대한 결격사유 심사를 통해 당선을 공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선이 될 경우 이달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선거를 실시한다.
입후보 자격은 만 21세 이상 남녀 영주권 혹은 시민권 자로 플러싱 한인회 관할지역(커뮤니티 보드 7, 8, 11/ 플러싱, 베이사이드, 베이테라스, 칼리지 포인트, 와잇스톤 등)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로 대한민국 혹은 미국 법 그외 기타 국가에서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선고받지 않은 자이다. 등록서류는 선관위 등록양식 1통과 한인사회 단체장 5인의 추천서, 신분증명 혹은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이며 1만 달러의 공탁금(선거 등록비)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등록서류 교부및 접수처 163-24 노던 blvd. 2층. NY 11356 / 문의 718-961-2389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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