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사무총장 손신) 커뮤니티 센터가 15일 리본 커팅 행사를 열고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KCS 김광석 회장은 “KCS 커뮤니티센터는 총 350만 달러에 마련됐다. 이 가운데 150만 달러는 한인사회의 후원으로 모아졌고 나머지 200만 달러는 익명을 요구한 독지가의 모기지 대납 약속으로 마련됐다”며 “내년까지 모기지 완납이 기대되고 있어 더욱 규모 있는 제 2의 커뮤니티센터 구입을 위한 2차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문봉주 주뉴욕총영사는 “33년의 신용으로 뉴욕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봉사기관으로 자리 잡은 KCS가 드디어 커뮤니티센터를 마련했다.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성장하는 기관이 되길 바라며 제 2, 제 3의 커뮤니티 센터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에 앞서, 헬렌 마샬 퀸즈보로장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온 KCS의 커뮤니티센터 개원을 축하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물 보수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날 리본 커팅 행사를 가진 KCS 커뮤니티 센터(35-56 159th, St Flushing, NY 11358)는 1층 주간보호센터(Adult Day Care Center),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2층 직업교육훈련교실, 컴퓨터실, 진료실, 지하 영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현재 두 개의 미 자립 교회가 매주 일요일 장소를 사용하고 있고 화, 금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수, 목요일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구인구직관련 컴퓨터실을 개방하고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지역사회 모임 및 행사에 개방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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