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강경독송회는 지난 16일 뉴저지 머서 카운티 페닝톤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민양전 사장과 공동으로 이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음식을 대접하며 한국문화를 알렸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250여명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빔밥, 불고기, 잡채, 파전, 김치, 밥, 송편, 식혜 등 한국 음식을 선보였으며 음식의 유래도 알려줬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비빔밥, 불고기, 김치 등 유명한 한국 음식은 이미 알고 있었으나 발효 음식이 주를 이뤄 건강식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비빔밥과 파전이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외국인 아동들도 처음 보는 한국 음식에 망설이기보다는 밥을 불고기 국물에 비벼 김치, 고추장과 곁들여 먹으며 맛있다는 말을 연발했다.
또 음식을 제공하는 동안 가야금, 거문고 독주 대금 연주 등 한국 음악도 은은하게 펼쳐져 큰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 한국에서만 제작돼온 백자와 고려청자 등이 전시됐으며 이의 유래도 함께 설명됐다.
이날 행사는 뉴욕 금강경독송회와 그 동안 자신의 세탁소에 한국의 전통 가구 및 공예품, 금관, 거북선 등을 장식하며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온 민양전 사장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민 사장은 금강경독송회의 수행 덕목인 마음살림살이와 한국 위인 시리즈인 이순신 장군 영문판을 업소에 배치해 한국인의 우수함을 알려왔다. <김휘경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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