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주정부, 15년간 110만 스퀘어피트 규모
연방·주정부가 그라운드 제로에 건설되는 프리덤 타워의 사무실 반 정도를 렌트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연방일반서비스국(GSA;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과 뉴욕주일반서비스국은 지난 한 주간의 협상을 통해 5년 후 월드트레이드센터 자리에 생기는 프리덤 타워의 총 26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중 110만 스퀘어피트 규모를 15년간 렌트하기로 합의했다.
프리덤 타워에는 앞으로 주정부가 주지사 사무실 등 용도로 41만5,000 스퀘어피트, 연방정부가 미세관국경보호국(CBP) 등 명목으로 60만 스퀘어피트를 사용하게 된다. 또 뉴욕시정부와 뉴욕·뉴저지항만청도 90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사무실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2011년 프리덤 타워가 완공되면 렌트비로 현 맨하탄 다운타운 사무실의 렌트 시세인 스퀘어푸트 당 40달러보다 높은 59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뉴욕 경제의 상징인 월드트레이드센터 자리에 들어서는 프리덤 타워를 재건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휘경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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