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극 ‘여우야 뭐하니’(김도우 극본, 권석장 연출)에서 고현정의 엄마로 등장하는 윤여정이 고현정의 캐스팅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똑부러지는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의 완벽한 소화로 폭넓은 시청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윤여정은 12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여우야 뭐하니 ‘제작발표회에서 큰 딸로 나오는 고현정에 대한 생각과 선배 연기자로서의 느낌을 피력했다.
윤여정은 이 작품을 받고서 고현정에게 적극적으로 하라고 추천했다. 광고속 모델처럼 우아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이제 재발 그러지 말라면서 제가 꼬신 사람이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이어 젊은 배우들 보고 참 잘한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때 처럼 주눅들지도 않고 신인인데도 떨고 그러지 않는다면서 정말 연기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는데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연기가 아직 부족해서인지 그런부분에서는 좀 아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고현정이 활동하지 않던 결혼 시절에도 종종 찾아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손꼽히는 선배. 지난해 SBS ‘봄날’의 제작 보고회에서도 고현정은 다시 연기를 하고자 용기를 낼때도 ‘윤여정의 도움이 컷다’고 밝힐 정도로 신뢰가 깊다.
윤여정은 이날 제작보고회장에도 예정에 없다가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참석하면서 우의를 과시했다. 선후배를 넘어 돈독한 우의를 가진 두 사람의 호흡이 어떻게 화면상으로 비춰질지 궁금해진다. 20일 첫방송.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