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애커만 연방하원의원 후원의 밤 행사가 한중 커뮤니티 합동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한중 후원회는 5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게리 애커만 의원에게 아시안 커뮤니티의 대변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홍종학 한인 공동후원회장은 “애커만 의원은 아시안 커뮤니티와 아시아 국가에 관심을 갖고 연방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 김일성을 만나는 등 남북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져왔다”며 “그동안 지역 내 아시안들의 애로사항을 앞장서 해결해 주는 등 이민사회의 대변자로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박윤용 권익신장위원회장도 “애커만 의원은 한국 근대사에 기록될 만한 미국 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다. 지역 내 많은 아시안 학생들의 미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추천하는 등 친한파 정치인으로 이민사회의 어려움을 자신의 일 처럼 생각해 왔다”며 그의 재선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게리 애커만 의원은 “뉴욕은 인구증가와 함께 아시안 리더십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플러싱은 뉴욕에서 처음으로 아시안 하원의원을 탄생시킨 지역”이라며 “미국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모든 이민자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본인이 한인 및 아시안 학생들을 미 육군사관학교에 계속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이 같은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시안들의 친구가 될 것이며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병창, 김영덕, 최재홍, 이헌진 공동 한인후원회장을 비롯 이세목 민주평통뉴욕지회장, 지미 맹주 하원의원, 프레드 푸 중국인 상인번영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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