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가 이달 12일 뉴욕주 예비선거와 11월7일 본 선거를 위한 ‘2006년 선거 정책 안내서’를 발간, 한인 유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정책 안내서’에는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촉구와 함께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주요 연방정책과 뉴욕 주의 주요정책에 대한 분석이 실려 있다.특히, 청년학교는 이 안내서를 통해 포괄적인 이민개혁을 촉구하며 연방의원 투표에서는 ▲합법취업기회확대, 합리적인 국경안보강화 ▲서류미비자의 합법신분취득기회 보장 ▲이민업무적체현상 해소, 이민가정의 조속한 재결합 추진 ▲이민자의 인권과 민권 보장 ▲서류미비 청소년들에게 합법신분 부여 등의 입장을 가진 후보를 선택할 것과 주 정치인 경우 ▲이민자의 평등한 운전면허 취득권리 보장 ▲이민서비스 예산확대 ▲이민가정과 영어학습 학생들을 위한 교육체계의 향상 ▲이민자의 의료혜택 수혜보장 등을 추구하는 정치인을 선택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유성 사무국장은 “한인정치인 배출도 중요하지만 이민자 커뮤니티가 원하는 정책을 선거를 이용해 이슈화시키고, 동시에 올바른 정책을 갖고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06년 선거는 연방과 주차원에서 이민개혁과 운전면허, 공공보건 등 산적한 정책 현안이 있기 때문에 한인 유권자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표에 참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 안내서는 청년학교 선거 홍보가두 캠페인과 우편(신청자에 한함)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학교는 연방의회의 올바른 이민개혁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일 시카고, 3일 피츠버그, 4일 피닉스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세인트 폴, 샌디에고에 이어 7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대규모 연쇄 집회에 참가, 한인사회의 입장을 전달한다. 청년학교는 이날 버스 한 대를
대절, 뉴욕한인봉사센터와 퀸즈 YWCA, 원불교 뉴욕교당, 뉴욕한인회,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 등과 함께 워싱턴을 방문, 시위에 동참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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