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렌델 펜 주지사(62 민주당)가 미국 부통령 직에 관심을 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펜 주지사 선거 유세를 위해 펜 주를 순회하고 있는 렌델 주지사는 필라의 유력 일간지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77년 필라 시 검사장 선거에 출마한 이후 오는 11월 주지사 선거가 14번째 치르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이상 선거 캠페인을 벌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렌델 주지사는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린 스완 후보를 상대로 재선을 노리고 있다.
렌델 주지사는 “이번에 재선되면 주지사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10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 이후에 부통령 직 제의가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렌델 주지사는 33살에 필라 검찰 검사장에 당선된 이후 펜 주지사 예비선거와 필라 시장 예비 선거에 잇달아 패배했으나 오뚝이 같이 일어서 1991년 필라 시장에 당선됐다. 그는 필라 시장을 2번에 걸쳐 역임한 뒤 펜 주지사에 당선됐으며 2000년에는 민주당 전국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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