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사에서는 생명보험상실( Life Insurance Lapse)에 대하여 알아본다.
보험상실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요한 몇 가지만 간추려 본다. 보험상실 이란 보험료을 불입하지 않았거나 캐쉬벨류가 바닥이 났을때이다.
첫째, 생명보험에서 가장 빨리 상실 될 수 있는 것은 기한부 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 )이다. 그 이유는 기한부 보험은 캐쉬밸류( Cash Value ) 즉, 적립된 금액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한번이라도 보험료을 빠뜨리면 보험회사에서 통지가 날라온다. 그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보험상실을 예방하기 위해 매달 은행에서 자동적( Monthly Bank Draft )으로 지불되도록 설치 한다.
통장에 돈이 넉넉이 있는 한 보험상실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매달 불입하는 것과 1년에 한번내는 보험금은 약 8% 차이가 있다.
두 번째 보험실효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유니버셜 라이프 (Universal Life) 이며, 위에 언급한 기한부 보험과 달리 복잡하다.
지난주 기사에 잠깐 언급했지만 1994년 이전에 유니버셜 라이프 에 가입한 분들은 꼭 에이젠트를 찾아 리뷔( Review ) 하라고 권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1.필자는 1980년부터 1994년까지의 미연방예비 할인율 Federal Reserve Discount Rate ) 즉, 연방예비은행 (Federal Reserve Bank) 에서 상업은행 에게 빌려 주는 이자율을 계산하니 1980-1994년 약 24 년 동안 평균 이자율은 7.73% 였다. 그렇다면 그 당시 은행에서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평균 약 9%-11% 정도 이상이다. 예를들어 1984년 35세의 미스터 김은 유니버셜 라이프(Universal Life)보험금 $200,000 에 가입했고 매달 보험료는 $160라고 하자. 1984년 보험회사 이자율은 가령 약 10%. 이자율 10% 에 $200,000 보험금, 그리고 매달 보험료는 $160. 이 말은 이자율이 꾸준이 10% 정도 에서 있었을때 보험료가 $160 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자율은 점점 내려가기 시작했다. 1987년에는 약 8% 로 내려갔고, 2002 년에는 최하 바닥인 약 3% 까지 내려갔다. 그렇다면 매달 보험료 $160는 실질적으론 이자가 내려 갈수록 올라 가야한다. 그러나 미스터 김은 아직도 변함없이 매달 $160씩낸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자율과 보험료의 관계는 없는 것인가? 아니다, 있다. 미스터 김 의 보험료의 차이는 캐시밸류에서 보충한다.
이자율이 10% 이하에 있는 한 미스터 김 의 캐시밸류는 계속 줄어들어 그가 약 72살 쯤 되면 보험회사에서 편지가 와서 지금까지 밀렸던 엄청난 금액을 청구하거나 아니면 보험료가 상상을 초월 한 만큼 오른다. 미스터 김은 보험회사에서 요구 한 금액 또는 높은 보험료를 내든지 아니면 인생에서 가장 생명보험이 필요할 때 상실할 수도 있다. 증권과 뮤추얼펀드로 이루어진 바리아블 라이프도 위와 마찬가지다.
세번째 보험 상실 이유는 우리가 흔히 캐시밸류를 빌릴 때이다. 예를들어 $400,000 보험금에 캐시밸류가 $25,000 있고 그중 $20,000을 빌렸다고 하자. 그리고 보험회사에서 캐시밸류의 이자율을 6%로 준다고 가정할때, 보험회사에선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7.75% 에서 8.45% 정도 빌린 $20,000의 이자가 붙는다. 갚지 않고 질질 끌면 끌수록 이자를 캐시밸류에서 가져간다.
캐시밸류가 없어지면 결국 보험은 상실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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