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프린스 조지시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사진)가 업무와 관련해 친지들에게 각종 사업수주, 취업 등에게 특혜를 줬다는 구설수에 휩싸였다. 워싱턴 포스트는 6일자에서 잭슨 이그제큐티브의 친구와 정치 후원자 15명이 4년 전 잭슨 이그제큐티브가 취임한 이후 51건의 카운티 발주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들 사업의 총 계약금액이 33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 상당수 사업의 경우 카운티 의회에서 승인을 받지 못하고도 이그제큐티브가 수의계약 형태도 친지에게 사업을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경우 카운티 사업 발주의 최종 권한은 액수에 관계없이 이그제큐티브에게 있다. 존슨 이그제큐티브는 이밖에도 친구 및 후원자를 카운티 공무원으로 고용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슨 이그제큐티브는 이와 관련, 아는 사람들에게 사업을 맡기고 또 고용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 이들이 모두 “최고 수준의 사람들”이라며 카운티 행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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