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메릴랜드의 비치가 오염으로 해수욕이 적합치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환경단체 ‘자연자원보호위원회’(NRDC)는 전국 각 해변의 수질을 검사, 40개의 메릴랜드 비치가 조사 4회 당 1회 이상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는 이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하위 10위에 속했으며 동부 해안의 3개 비치는 ‘가장 상태가 나쁜 비치들’에 포함됐다.
불합격 빈도가 가장 높았던 메릴랜드 비치는 켄트 카운티의 ‘락 홀 비치’로 53%나 기준치에 못 미쳤다.
역시 켄트 카운티의 ‘베이 카운티 캠프그라운드 앤 비치’와 ‘페리 파크’가 둘다 50%로 그 뒤를 이었다.
체리 비치(위코미코 카운티, 42%), 시호스(캘버트 카운티, 38%), 체스터 리버 요트 앤 컨트리 클럽(켄트 카운티, 35%), 보글스 와프(켄트 카운티, 33%), 세인트 클레멘트 해안(세인트 매리스 카운티, 32%), 골든 비치-커뮤니티 비치(세인트 매리스 카운티, 30%), 위코미코 해안, 럭턴 포인트(세인트 매리스 카운티, 29%)도 불합격 빈도가 높았다.
현재 메릴랜드는 각 카운티 보건당국 관할 해변에 대한 수질검사 실시여부, 검사 빈도, 오염시 조치 등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있다.
반면 버지니아는 주 정부에서 55개 비치에 대해 매주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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