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이씨-존 안씨 대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팍라브레아 아파트 단지를 포함하는 LA한인타운 서쪽 미드시티웨스트주민의회 대의원 선거가 22일 오후 5∼9시 한국문화원(5505 Wilshire Bl.)과 파머스마켓(3가-페어팩스 교차로) 등 2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36명의 대의원 중 27명의 대의원이 새로 선출된다. 그러나 2개의 지역구에서는 후보자가 없어 실제로는 25명의 대의원을 뽑는 셈이다.
한인으로는 현재 지미 이씨가 유일하게 소수계 부분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존 안씨가 소수계 부분에 출마해 한인끼리 대결을 벌이게 된다.
지난 1999년 6월 새로 제정된 시 조례에 따라 2000년 처음 구성된 주민의회는 시의 각 부서와 긴밀한 협조 아래 시 행정에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한편 및 지역 현안을 파악해 시장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각 대의원의 임기는 2년이나 장애인·임대인·제5지역대표 대의원 임기는 1년이다. 현재 이 지역에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팍 라브레아 대형 아파트 임대단지가 속해 있으나 한인 대의원은 지미 이 의원이 유일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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