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LA지사 이재경(왼쪽) 신임 지사장 김태식 전 지사장. <이승관 기자>
관광공사 이재경 신임 LA 지사장
“관광은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산업 경제적 측면에서 접근할 때입니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재경 신임 지사장은 한인사회와 함께 새로운 마켓인 미국 시장에 한국관광 상품을 더 많이 홍보해 실질적 결실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대신했다.
이 신임 지사장은 “관광공사 업무자체가 한인들과 만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도움을 받을 부분이 많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한인 사회에서도 모국에 대한 자부심이 좀 더 높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광공사에서 홍보부장과 홍보실장을 역임한 홍보통인 그는 “이제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로 좋은 정책이나 상품을 개발해도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며 “이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게 최근 한국 기업과 정부의 트렌드”라고 소개했다.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 본사로 복귀하는 김태식 전 지사장은 “한인들의 도움으로 재미있고 보람차게 지사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귀임 인사했다. 지난해 아태계 미국인에게 선풍적 인기를 끈 대장금 관광상품과 현재 진행중인 월드컵 응원상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김 전지사장은 “특히 월드컵 상품은 20여 여행사들이 이해관계를 넘어서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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