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버크 수퍼바이저 전문가 상담 소개
최근 잇따라 발생한 한인가족동반자살사건으로 가정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주류정치인이 직접 가정문제 상담기관을 소개하고 가정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LA카운티 이본 버크 수퍼바이저는 14일 오전 가정문제 전문가 14명을 초청해 가정문제의 심각성을 역설하고 211 LA카운티 위기 신고 핫라인을 소개했다.
버크 수퍼바이저가 직접 기획한 이번 기자회견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이 최근 발생한 사건들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열린 것이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끌었다.
버크 수퍼바이저는 “연이어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고 “가정문제는 덮어두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대화할 때 비로소 해결된다”며 “가정문제로 고통받는 한인들이 마음을 열고 211핫라인이나 가정문제 전문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중인 14명의 가정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이번 사건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날 소개된 211 LA카운티 위기 신고 핫라인은 1981년부터 운영중인 서비스로 2,800여 개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도움을 받고 있으나 한인들의 이용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는 24시간 전화통역을 통해 14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그 외 상담문의 ▲한인가정상담소 (714)590-0017 ▲한인건강교육정보소개소 (213)427-4000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213)365-7400 ▲아시안아메리칸 마약남용프로그램 (323)239-6284 ▲아태법률상담소 (213)977-7500 ▲아태카운슬링치료센터 (213)252-2100 ▲아태가족센터 (800)-339-3940 ▲한미가족서비스센터 (888)979-3800 ▲법률보조재단 (800)399-4539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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