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클린턴(힐러리를 지칭)의 상원 재선에 도전한 전 용커스 시장 존 스펜서 공화당 후보는 “클린턴 상원의원의 기금모금 운용이 또 다시 한번 심각한 의혹에 휩싸여 있다. 우리는 그녀의 전 선거운동 기금모금자들을 대상으로 연방 혐의들이 가해졌고 그녀는 이란의 물라스(Mullahs) 지지자들과 연관된 돈을 받은 것을 알고 있다. 이제 또 다른 문제가 튀어나왔다.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들 최근 문제들에 대해 해명을 하고 솔직하게 시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미세스 클린턴의 상원의원실에 코멘트를 요청하자 선거운동 대변인 샘 아로라에게 돌려졌고 그는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어제 전화와 이메일로 계속 요청받았음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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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초에 셀폰으로 연락된 이씨는 기부금 관련 의문에 대해 “논센스”(Nonsense)라며 간단히 대답했다.FEC에 접수된 이씨의 미세스 클린턴 기부금 기록에서 미주한인 사업가(다니엘 이)는 자신의 주소를 그레잇넥으로, 직장 주소지로 “선 파워 개발 회사”(Sun Power Development Corp.)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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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오픈은 자체 웹사이트에 “세계 발전과 인류의 웰빙을 진전시키기 위해 세계 문화유산의 고삐를 잡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다양한 문화들이 서로 화목하게 공존하고, 상생 웰빙, 공통된 선행을 위해 문화 자산을 동원하고, 다양한 문화를 축하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
명하고 있다. 세계문화오픈회사(The World Culture Open Incorporated)는 뉴욕주에 “외국, 또는 타주 비영리 단체”(foreign not-for-profit corporation)로 등록돼 있다.WCO 웹사이트 기록 자료에 따르면 단체의 “화목한 공존” 노력중 하나는 북한 평양에서 문화 교류 축제를 계획한 것이었다.WCO 웹사이트는 또 단체의 활동 중 하나로 “열린 공간”(Open Center) 프로젝트를 내세우고 있다.
뉴욕주 주무국에 접수된 등록 문서에 따르면 주내 영리 단체인 열린 공간 국제 회사(Open Center International Incorporated)는 이씨가 회장 또는 최고경영자(CEO)로 돼 있다.이씨의 열린 공간과 세계문화오픈과의 연관 기록은 한인 언론이 그가 한국의 ‘뇌물 자금’과 이에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난 관여자와의 관계됐을 가능성에 우려의 깃발을 들게 했다.
이 그룹의 설립자중 하나이자 전 회장은 한국 중앙일보 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였고 세계신문협회 전 회장이었던 홍석현이다.
홍석현은 2005년 7월 서울의 TV 방송이 한국 정보기관이 비밀리에 홍씨와 삼성그룹 고위 간부 이학수의 대화를 녹음했다고 보도하자 대사로 워싱턴에 부임한 뒤 4개월만에 물러났다. 워싱턴 포스트 보도와 그외 언론에 따르면 녹음된 대화에서 홍석현은 1997년 한국 대선 후보들을 위해 “뇌물 자금” 마련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홍씨는 1999년 탈세와 횡령 혐의로 체포돼 320만달러 벌금형을 받았다.
전직 대사는 지난 11월 소위 “뇌물 자금”에 대해 한국 법정에 섰으며 이 사건은 아직 계류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홍씨의 소위 불법 활동과 이씨가 미세스 클린턴에게 제공한 기부금, 그들의 공통된 WCO 연관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에 본부를 둔 한국어 신문 뉴욕한국일보는 잇달아 보도한 기사에서 처음으로 이씨, 홍씨와 WCO 그리고 WCO 관련 그룹들 사이를 연결했다. 한국일보가 선이 관람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번역 기사에서 한인 신문은 이씨와 WCO의 관계로 인해 이씨가 미세스 클린턴에게 제공한 기부금의 적법성에 의혹을 제기하고 이 기부금이 한국의 “뇌물 기금”과 또 다른 한국 돈세탁 스켄들과의 연관성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씨는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세계문화오픈은 등록된 외국회사이다. 조지 스마라그디스 FEC 대변인은 FEC 규정이 외국인과 외국 매체의 선거 자금 기부를 금지하고 있고, 또 외국인과 외국 매체가 제3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기부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씨는 “뇌물 자금”과의 연관 가능성을 “소문”(Rumor)이라고 말했다. 홍씨와 그 어떠한 관계에 대한 질문에 이씨는 “나는 그를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씨는 “나는 나의 커뮤니티를 후원하는 일반 사업가이다. 나는 100개 다른 단체들을 돕고 있다. 세계문화오픈은 그중 하나다. 클린턴 상원의원은 그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가는 또 FEC 기록에도 불구하고 WCO나 그외 어느 연관 그룹들의 “투자가”(Investor)가 아니라 “자원 봉사자”(Volunteer), 또는 “임시 자문”(Temporary Adviser)이라며 “어떤 때는 나와 관련있는 사람들이 그런 것들을 기재하는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추가로 답했다.선에 제공된 초청장에 따르면 “힐러리를 위한 미주한인들”은 3월24일 “힐러리를 위한 미주 중국인들”과 플러싱 민주당 존 리우 시의원이 합류해 또 다른 기금 모금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150-24 노던블러바드 플러싱 대동 매너에서 열리며 이 건물은 지난 가을 이씨가 매입한 것이다.<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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