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 보호 미주 협의회’(회장 손영구 목사)가 몽골 영농사업 및 탈북자 셸터 센터지원, 한국 공산화 통일 저지운동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협의회는 24일 정오 플러싱 신라회관에서 2월 정기회의를 갖고 이같은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몽골 영농사업 및 탈북자 셸터 센터 지원 사업과 관련, 협의회 임원 교회 및 광고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기금모금을 위해 오는 5월17일 골프대회를 개최함과 더불어 미 NGO들과 제휴, 미 행정부에 자금지원 신청을 검토키로 결정했다.
또 한국 나라 살리기 운동과 공산화 통일 저지운동은 탈북자 지원 활동과 병행해 나가며 현재 한국에서 일고 있는 ‘뉴 라이트 운동’과 발맞춰 뉴욕에서 4L 클럽(4Love Club) 운동을 벌이자는 손영구 회장의 제안에 참석인원 15명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4L이란 ‘Love of God’, ‘Love of Church’, ‘Love of Country’, ‘Love of Freedom’ 등 4개 사랑을 의미한다.
협의회는 이외에도 벨기에 브루셀에서 내달 28~29일 열리는 북한인권 국제회의에 대표단 파견 문제와 4월23일~30일 워싱턴 D.C.에서 진행될 북한 민주화 대회 지원 및 참가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손 회장은 “현 한국 정부 주요직이 ‘친북반미’ 성향이 짙은 사람들로 깔려있어 뉴욕에서도 그동안 지하에서만 활동해오던 ‘친북반미’ 사람들이 최근 서서히 표면적으로 드러나 사회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며 “우리 협의회가 이를 깊이 주시하고 한인사회를 그들의 대 한인사회
적화운동에 물들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손영구 회장은 지난 14-18일 LA 방문기간 중 지난달 26일 새벽 1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24일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로마린다 대학병원에 입원중인 김용 미주 탈북자협회 회장 방문 결과를 임원들에게 보고했다.<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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