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들어 북텍사스 지역의 전기와 가정용 천연가스값이 폭등하면서 검침기와 검침원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3일 달라스 모닝뉴스는 이같은 내용의 기사를 경제면에 대서특필하고 지난 몇 달동안 솟구쳐 버린 전기세 및 가정용 가스값에 경악한 북텍사스 주민들이 검침 내용을 믿을 수 없다는 항의전화를 TXU 등 관련회사에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앳모스 에너지사와 TXU는 재검침을 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빗발치는 항의전화를 받고있다는 것.
TXU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문의 및 항의 전화량이 두배로 늘어 전화상담 사원을 신규로 100명 이상 고용해야만 했다고 모닝뉴스는 전했다.
이같은 항의전화에 두 업체는 미터 검침의 정확성은 거의 완벽하다며 또한 매달 매가구마다 검침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변하고 있다.
하지만 리차드슨에 거주하는 레스터 크라우츠 씨는 그들이 주장하는 나의 전력소모양에 나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젠 자신이 직접 매일같이 자신의 전력미터기를 확인하며 기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크라우츠씨는 전기 가스회사들이 계측한 자료와 자신이 기록한 자료를 비교하기 위해 데이타를 보내달라고 수차례 전화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모닝뉴스는 설령 앳모스와 TXU의 청구액이 다른 회사들과 비슷하다고 해도 엄청나게 오른 겨울 전기-가스비의 오차가 없음을 증명해보이는 데이타 자체가 달갑잖은 고객들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TXU 에너지는 오는 3월1일 새로운 계획안을 통해 연료가격에 변화가 없더라도 전기세를 5% 정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연가스가격 하락시에는 고객들이 바로 이에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22일 발표했다. < 김영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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