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둘루스 버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족구연합회 주최 제 1회 족구대회에서 새 서울침례교회팀이 애틀랜타레드덕스팀을 누르고 영예의 첫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당초 7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으나 쌀쌀한 날씨로 인해 4개 팀 간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새서울침례교회는 결승에 함께 올라온 애틀랜타레드덕스를 상대로 열띤 경기를 펼치다가 종반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측의 정형모 회장은 족구는 한인 커뮤니티 내의 각 기관단체, 교회, 가족 대항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국민 스포츠라며 이번 제 1회 대회를 많은 호응 속에 무사히 마치게 됐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대회 참가 팀을 점점 늘려갈 방침이라며 한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팀인 새서울침례교회는 대회 운영방침에 따라 우승상금을 한미농인회에 전액 기부하게된다.
애틀랜타족구연합회는 오는 5월 경 또 다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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