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노인연구소에서 보건학 개설과 함께 조지아에 거주하는 노인의 건강특성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의료혜택에 대한 얘기를 하기전에 먼저 조지아 노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만성질병과 사망원인에 대해 간단하게 얘기해보자.
다른 주에 비해 조지아에 거주하는 노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만성질병은 심장병, 당뇨 그리고 관절염으로 나타났다.
심장병과 이와 관련된 뇌졸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미국내에서 10위와 6위로 높게 나타났으며 백인이외의 소수민족 노인가운데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당뇨병과 관절염은 남성노인보다 여성노인사이에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사전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나 사고사와 관련된 사항을 살펴보면, 조지아 주내에서 지난 10년간 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의 보급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나, 다른 주와 비교해보면 48위로 나타나 열악한 공중보건 교육환경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리적으로 살펴보면, 조지아주 159 카운티 가운데 144 카운티가 의료시설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케이드 지출액은 미국내에서 48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연령 80세 이상의 여자 노인가운데 저소득층으로 분류된 비율은 미국내에서 5위로 나타나 의료혜택 보조가 절실함을 암시하고 있다.
각종 조지아 노인에 대한 통계 및 연구자료는 www.geron.uga.edu에 링크되어 있다. 문의: (전화)706-425-3212, (이메일) ehwang@geron.uga.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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