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는 오는 3월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뉴욕대 로스쿨 마틴 립튼 홀에서 제2회 여성 컨퍼런스를 연다.
‘이매진 더 파워(Imagine the Pow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컨퍼런스에는 미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한인 9명이 참석해 자신의 성공담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기조 연설가로는 뉴욕 패션계에서 유명한 디자이너 신 초이 씨가 참석하며 오전 세션에는 채널 4 NBC 비비안 리 리포터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경험’, 비스트로 뉴욕그룹 케빈 김 대표가 ‘성공을 위한 레서피’, PS 159 그레이스 윤 교사가 ‘리더로서의 교사의 역할’, 영화
제작자 그렉 박 씨가 ‘커뮤니티 형성과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황성철 회장과 코리암저널(koreAm) 제임스 유 회장이 참석해 ‘다음 세대에 힘을 심어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각 유명 박물관에서 맹활약 중인 이소영(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보조 큐레이터), 김민정(구겐하임 뮤지엄 디렉터), 우현수(필라델피아 뮤지엄 큐레이터) 씨가 참석해 ‘뮤지엄 전문가로서의 삶’을 주제로 경험담을 들려준다.
뉴욕지부 최성남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미 주류사회에서 각 분야에서 성공한 한인들로부터 경험담과 성공전략을 듣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며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1년 한국여성부에서 세계 각 지역 한민족 여성 연대 강화와 정보교류 목적으로 시작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해마다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동부 지역에 뉴욕을 비롯해 중부(일리노이), 남부(텍사스), 워싱턴 지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1회 컨퍼런스는 지난해 중부지역 주최로 시카고에서 열렸었다. ▲문의; 516-466-0399.<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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