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만드는 공익 재단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는 4월 8일 창립식을 앞두고 23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 아름다운재단(사무국장 도상미)의 김기태 창립 이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한국 아름다운 재단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뉴욕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지역 공익 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현재 13명의 이사들로 구성된 준비 이사회에서 지난 3일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이사장은 뉴욕 아름다운재단은 이사들이 경비는 물론 어떤 활동비도 재단으로부터 보조를 받지 않음은 물론 이사들이 재단 운영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나눔 실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욕 아름다운 재단의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단체와 사람들에게 전액 전달되며, 기부자는 자신이 원하는 단체나 영역에 기부를 할 수도 있다. 기부금 모금 현황, 사용 내역, 잔고 등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이 가능, 투명성이 보장된다.
김 이사장은 “아름다운 재단이 바라는 희망사항은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재단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한 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뉴욕 아름다운 재단은 현재 지역 사회 공익 단체 지원과 신분 문제로 불이익을 당하는 한인을 비롯 소외 받은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미 뉴저지 무지개 잔치집을 비롯 4개의 가게와 1개의 병원이 수익의 1%를 기부하는 ‘나눔의 가게’로 등록해 기부를 하고 있으며 개인들도 월급의 1%, 생활비 1%, 용돈 1% 등을 기부하며 나눔의 실천을 전하고 있다. ▲기부 문의: 201-784-0100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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