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민자연맹(NYIC)과 청년학교 등 이민자 권익옹호단체들은 포괄적인 이민개혁 법안으로 평가되고 있는 ‘맥케인-케네디 법안’을 공동발의한 존 맥케인 상원의원과 함께하는 ‘타운 홀 미팅’을 마련,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민 개혁을 위한 타운 홀 미팅과 집회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가 미국이다’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5시 맨하탄 소재 ‘로컬 32 BJ SEIU 오디토리엄(101 Ave of the Americas/Corner of Grand)’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존 맥케인 상원의원을 비롯 찰스 랭글 하원의원, 앤소니 위너 하원의원을 포함, 연방 및 뉴욕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포괄적인 이민개혁의 필요성을 알리게 된다.
이민자 단체들은 이날 타운 홀 미팅을 통해 ▲신속한 이민가족 재결합 보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이민 단속 시행 ▲자격을 갖춘 이민자에게 시민권 신청 보장 ▲이민자가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의 확충 ▲이민자의 미국사회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차주범 청년학교 교육부장은 “이민 독소조항이 대거 포함돼있는 센센브레너-킹 법안이 지난해 12월15일 하원을 통과한 상태에서 오는 3월이면 연방 상원에서 본격적으로 이민개혁 논의가 벌어지게 된다.
이에 앞서 이민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이번 모임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뉴욕 주 연방 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과 찰스 슈머 의원에게 그들이 이민자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었으
면 한다”고 덧붙였다.
참여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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