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프레슬 주장
LPGA투어의 떠오르는 스타인 10대 루키 모건 프레슬(17)이 한인 ‘골프신동’ 미셸 위(16)가 오는 6월 열리는 US여자오픈에 나오려면 특별 초청을 기다리지 말고 예선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23일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 필즈오픈 출전을 앞두고 텔레컨퍼런스 기자회견을 한 프레슬은 “US오픈 출전자격이 안 되는 사람들은 모두 예선을 거친다. 왜 미셸이 예외가 되어야 하냐”며 특별 초청권을 통해 본선에 직행하려는 미셸 위의 태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프레슬은 “미셸 위에게 특별 초청이 이뤄진다면 정말 놀랄 것”이라며 “그는 특별 초청이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미셸 위는 지난 2004년 US여자오픈에 아마추어로 사상 처음으로 특별 초청돼 공동 13위를 차지했고 상위 20위 내 선수에겐 다음해 출전권을 보장해 주는 규정에 따라 지난해 대회에도 출전했는데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날 82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23위로 추락하며 올해 출전권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이와 관련 미 골프협회(USGA)의 데이빗 페이 사무총장은 “현재로서 미셸 위 초청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대회전까지 미셸의 LPGA 성적을 감안해 초청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놨다. 현재 미셸 위는 US여자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메이저대회에서는 이미 출전권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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