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인구가 지난 1년간 1만9,396명이 늘어 총 28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의 10대 도시 안에 들어가는 시카고의 인구 289만6,016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롱아일랜드 전력공사(LIPA)가 31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낫소카운티 인구는 2004년 1월
134만4,932명에서 2005년 1월 134만8,357명으로 0.25%가 늘어났다. 서폭카운티는 2004년 146만
7,425명에서 2005년 148만3,396명으로 1.09%가 증가했다.
롱아일랜드의 인구는 2000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추세로 지난 5년간 새롭게 유입한 인구가 7만
9,186명으로 집계됐다.
타운별 증가율은 서폭카운티의 리버헤드 타운이 2004년의 3만909명에서 2005년 3만2,028명으로
3.6%가 증가, 가장 높았다.
이어 셸터 아일랜드가 1.79%, 사우스홀드 타운이 1.59%, 사우스햄톤 타운과 글렌코브 시티가
1.57%, 이스트 햄턴 타운이 1.54% 등이 각각 증가했다.
새로 유입된 인구 증가로 가구 수도 크게 늘어 롱아일랜드 가구가 2000년도 91만6,075가구에서
2005년도에는 94만117가구로 5.7%가 늘었다. 낫소카운티의 2000년도 가구 수는 44만7,048가구에
서 지난해 45만270가구로 3,222가구가 증가했다. 서폭카운티는 같은 기간 46만9,027가구에서 48
만9,847가구로 2만820가구가 더 늘었다.
한편 LIPA는 늘어난 인구와 앞으로 유입 인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력공급량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