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위반 티켓을 발부하는 교통경찰들이 증원된다. 뉴욕시경(NYPD)은 117명의 교통경찰을 새로 채용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교통경찰이 신규 채용되면 뉴욕시 교통경찰은 총 2,600명에 달하게 되며, 신규채용 경찰들이 추 가적으로 발부할 티켓은 총 41만2,000개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NYPD측은 차량 토잉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같은 조치는 뉴욕시가 발표한 2007년 회계연도 예산인 555억 달러를 지원하기 위한 방편으로 결정됐다. 이는 교통경찰 증원을 통한 티켓 발부 강화로 인해 총 174만 달러가, 차량 토임 강화로 37만달 러의 추가 수익을 각각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NYPD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뉴욕시경측이 교통경찰 각자가 발부할 티켓량을 할당 (Quota)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사실과 상반돼 뉴욕시의회와 각종 시민단체들의 빈축을 사고 있 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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