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회(회장 김진국)가 북부 뉴저지 지역 한인 노인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은학교’(교장 원종완)의 새 학기가 1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강식에서 김진국 뉴저지 한인회장은 “여러 어르신들의 여가 시간을 의
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은학교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은학교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영어와 컴퓨터, 골프, 그리고 건강 특강수업을 마련하고
있으며 목요일 컴퓨터 교실도 열고 있다.
원종완 조은학교장은 “특히 컴퓨터 교실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컴퓨터
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노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신문도 읽고 이메일도 작성하는 모습을 보면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은학교는 수요일과 금요일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매년 20달러 회비에 교재비용
(매달 10달러)만 내면 된다.
현재 조은학교에 등록된 한인 노인들은 120여명에 달하고 있다. 문의; 201-941-5441.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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