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15일 플러싱 159가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방화로 인해 코마상태에 빠져있던 한인 남성<본보 2005년 9월16일자 A4면>이 1월29일 새벽 3시께 코넬 화상 센터에서 숨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이 방화 사건에서 살인 사건으로 전환돼 범인 검거를 위해 109 경찰서 형
사과가 수사본부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1952년생 김태성(사진)씨로 뉴욕 지역에서 콜택시 기사로 일했으며 화
재가 발생한 플러싱 42-38 159가 다세대 주택 3층에서 혼자 거주했다.
109 경찰서 심재일 형사는 “소방국 조사 결과 불길이 번져나간 길이 일정하고 3층 김씨의 집
을 향해 1층과 2층 계단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점으로 미루어 방화로 확신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13일 209가에서 발생했던 방화 사건과 범죄 수법이 같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09 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방화 목격자나 김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지인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문의: 109 경찰서 형사과 718-321-2347
<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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