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 거주하는 62세 이상 노인들은 앞으로 뉴욕주 차량국(DMV)에서 신분증명용 비운전면허증(non-driver license ID)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뉴욕주하원은 1월31일 62세 이상 노인들이 신분증명용 비운전면허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
는 비용을 지원하는 법안(A. 5790)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소셜 시큐리티 혜택(SSI)을 받는 62세 이상 노인은 보통 신분증명용 비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데 11달러50센트의 수수료를 내야하며 SSI 혜택을 받지 않는 노인과 일반인들은 18~19달러의
비용이 소요된다.
뉴욕주하원은 “9.11테러 이후 미국사회에서 은행계좌를 열거나 여행하는데 만도 합법적인 신
분증이 필요하다”며 “노인들이 신분증을 보다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법안을 통과시켰다”
고 밝혔다.
주하원은 또 “소셜 시큐리티 혜택을 받는 노인들에게는 생활에 꼭 필요한 신분증을 발급받는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어 이를 정부에서 보조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주 차량국이 발급하는 신분증명용 비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
상 정보 및 사진이 기재되며 신분증 역할을 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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