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보건국 여성자문위 조남주 위원
“보건국 여성자문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첫번째 한인으로서 아시안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주 보건국 여성자문위원회 위원으로 24일부터 공식활동에 들어간 인신매매 방지 시민단체 CAST의 조남주(사진) 정책담당관은 아시안 여성들의 시각을 담은 여성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건국 여성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각계여성 26명이 매 분기마다 모여 보건국의 여성정책 방향 및 수립에 관여하게 되며 매년 한차례 보고서를 발간한다.
조 위원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인신매매 피해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들이 보건 복지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 위원은 CAST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47명의 지원자중 16명의 신임위원 가운데 한명에 뽑혔다.
그는 여성자문위원회 위원에 임명된 것에 “그동안 많은 한인여성들이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처음 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 위원은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유엔 여성권리 신장위원회에서도 활동한 사회운동가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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