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통한 도약의 해라는 신년계획을 밝힌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 임원단. 왼쪽부터 박덕형 커뮤니케이션 국장, 마서준 회장, 이동익 부회장. <서준영 기자>
연세 총동문회‘나눔 통한 도약’표방
나눔을 통한 도약의 해. 2006년도 연세대학교 미주 총동문회(회장 마서준)가 내 건 주제다.
창립 5년째를 맞은 미주 총동문회 제5대회장으로 취임한 마서준 회장은 “그 동안 구축한 동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 전역의 연세인에게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동문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우선 미주 총동문회 웹사이트(www.yonseiusa.org) 기능을 강화한다. 박덕형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미 전역 동문들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서는 1년에 4∼5회 ‘미주 연세 소식’을 발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LA에서 ‘해외 연세 동문의 날’과 ‘미주 연세 US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4월중 22개 지회에서 ‘연세 유학생의 밤‘을 개최하고, 연중사업으로 총동문회에 회비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동익 부회장은 “정창영 총장 부임이후 송도 캠퍼스 건설과 5년 안에 5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연세비전 5·5·1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모교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게 동문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사업도 강화한다. 지난해 연말 출범한 ‘연세국제재단’(이사장 백영중) 활성화를 통해 각 단체를 돕고, 12월에는 ‘전미주연세인 사랑나누기’라는 봉사캠페인을 펼친다.
마회장은 “실행이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하고, 비전 있는 행동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대학에서 배운 나누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4일 오후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미주 총동문회 지회장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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