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된 27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서해안 고속도로 서서울 IC 하행 차선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전송>
부산 4시간50분, 광주 4시간…열차 입석표·고속버스 좌석표 구입 가능
설 연휴 전날인 27일부터 이어졌던 귀성 정체현상이 28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 오후 들어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차량 흐름을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는 승용차를 기준으로 목적지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광주 4시간, 목포 4시간, 강릉2시간30분, 대전 1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23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나 자정까지 27일과 비슷한 32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4시 현재 부산방향 안성부근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부근∼성환활주로부근 16㎞, 옥산휴게소부근∼천안휴게소 12㎞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영동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은 대부분고속도로에서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도로공사 측은 평소 주말보다도 소통이 원활하다고 말했다.
철도공사는 오후 4시 현재 하행선의 좌석은 전부 매진됐으나 경부선과 호남선 모두 오후 6시 이후 운행되는 열차의 입석표는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따르면 경부선 부산방면의 경우 이날 하루 임시버스 10대가 증편돼 현재 20∼25석의 좌석이 남아 있고 대구 방면도 30여석의 좌석이 예매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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