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월간 건강마을 2월호에 게재된 최진규 칼럼을 옮긴 것으로 장리나 건강마을(214-929-9927)이 제공했다.(편집자 주)
식약지기미(食藥之氣)
1. 미후이기박자왈식야(味厚而氣薄者曰食也)=용(用)
2. 기후이미박자왈약야(氣厚而味薄者曰藥也)=체(體)
음식과 약의 기운과 맛
맛이 좋고 기운이 약한 것을 음식이라고 한다. 이는 그 쓰임새를 취하는 것이다.
기운은 강하고 맛이 약한 것을 약이라고 한다. 이는 그 본질을 취하는 것이다.
식약삼요(食藥三要)
일왈(一曰), 생명력야(生命力也)
1.자생(自生)한 것이 으뜸이다. 2.불문계견성자(不聞鷄犬聲者)를 제일로 친다.
1.식생(植生)이나 2.촌간(村間)에 자란 것은 그 다음이며 3.사(祠), 사(寺), 묘(墓)에 자란 것은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
이왈(二曰), 섬근질야(纖筋質也)
1. 식물(植物)=예(例) : 원사자야(原絲者也)
2. 동물(動物)=예(例) : 재활용자야(再活用者也)=3분지(分之)1을 쓸수있다.
삼왈(三曰), 영양분야(營養分也)
1. 식물취원자제(植物取原資材)=청정(淸淨)
2. 동물취재활용(動物取再活用)=부정(不淨)
첫째 생명력
자연상태에서 스스로 나 서 자라는 것이 가장 좋다. 닭이 우는 소리와 개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정한 곳에서 자란것이 으뜸이다. 비행기 소리, 자동차 소리 같은 것도 들리지 않고, 공기도 오염되지 않았으며, 산성비도 오지않고, 오존층도 파괴되지 않은 곳에서 자란 것이라야 가장 순수한 기운을 지니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적게 받은 것이라고 할 수있겠지만 요즈음에 관연 그런곳이 있을 수 있겠는가?
사람이 심어 가꾸는 것이나 마을 주변에 자란 것은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란 것이므로 생명력이 약하고 그 기운이 순수하지 못하므로 좋지않다. 사당이나 절간, 무덤이나 그 주변에서 자란것은 탁하고 사악한 기운이나 사악한 영이 깃들어 있기가 쉬우므로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
둘째 섬유질과 근육질
식물에서 취한 섬유질은 모든 뼈와 근육과 혈관의 원재료가 되는 것이다. 이는 맑고 깨끗하여 흠이 없는 원료이다. 동물에서 취한 섬유질과 근육질은 동물이 식물에서 취한 것을 재활용한 것이므로 순수하지 않고 탁하다. 식물에서 취한 섬유질과 근육질은 그 전부를 몸에서 뼈와 살과 힘줄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으나 동물에서 취한 것은 겨우 그 삼분지 일을 활용할 수 있을 따름이다. 마땅히 청정한 원료인 식물에서 섬유질과 근육질을 얻어야 할 것이다.
셋째 영양분
식물에서 취한 영양분은 식물이 광합성을 통하여 하늘과 땅의 에너지를 모아서 만든 것으로 그 기운이 맑고 순수하다. 동물에서 취한 영양분은 식물이 일차적으로 만든 것을 동물이 먹고 소화 흡수하여 재 활용한 것이므로 그 기운이 순수하지가 않고 탁하다. 식물에서 취한영양분은 기운을 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몸을 튼튼하게 할 수 있으나 동물에서 취한 것은 몸을 병들게 하고 정신을 더럽힌다. 곧 식물에서 얻은 에너지는 청정한 것이고 동물에서 얻은 에너지는 탁한 것이다.
생명유지원리(生命維持原理)
약탈군생지생명형육(掠奪群生之生命血肉)하야 내양오지명(乃養吾之命)하니 근득기반야(僅得其半也)라 연생식자(然生食者)는 득기삼(得基三)하고, 화식자(火食者)는 득기오(得基五)하고, 효식자(酵食者)는 득기칠야(得基七也)라, 취기명(取基命)하야 양오지명고(養吾之命故)로 취장명즉(取長命卽) 오지명역장(吾之命亦長)이오, 취단명즉(取短命卽) 오지명역단야(吾之命亦短也)라
뭇생명의 목숨과 살과 피를 빼앗아 내 생명을 기르고 목숨을 이어가는 것이니 그 중에 겨우 그 반을 얻을 수 있을 뿐이로다. 그러하여 날로 먹는 자는 그 중에 3할을 얻을 수 있고 불로 익혀 먹는자는 그 중에 5할을 얻을 수 있으며, 발효한 것을 먹는 자는 그 중에 7할을 얻을 수 있도다. 사람은 예로부터 다른 생명의 목숨을 취하여 내몸을 기르고 목숨을 이어가는 것이니, 생명이 긴 것을 섭취하면 나의 목숨 또한 길어질 것이오, 생명이 짧은 것을 섭취하면 나의 목숨 또한 짧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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