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 음주운전자가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사람까지 치어 9일 음주운전 외에 2급 살인혐의로도 기소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1998년과 2002년에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어 유죄판결을 받았던 존 쿠엘라는 지난 6일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픽업트럭을 몰다 크리스마스 관련 물품들을 차에서 내리고 있던 22세 여성 수산나 레이(샌버나디노 거주)를 치어 숨지게 했다. 레이는 이날 크리스마스에 쓸 물건들을 샤핑해서 친정엄마의 집 앞에서 내려놓다 변을 당했으며 그녀의 6세 아들은 엄마가 차에 치는 순간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쿠엘라는 이미 두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유죄를 받았지만 음주운전 교육도 거의 안 받았으며 운전면허도 이미 정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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