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자예 목사부부 봉사
‘마음은 하느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윤자예(미국명 제시카 마크위즈·사진) 목사는 90명의 알콜과 마약 중독자들이 거주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하와이 구세군 재활원교회의 담임목사다.
윤 목사의 사명은 사회에서 버림받고 찾아온 이들을 육체적으로, 정싱적으로 치료해 다시 사회에 되돌려보내는 것.
목회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을 더불어 하고 싶어 구세군 사관학교에 입학한 윤 목사는 1997년 구세군제복을 입은 뒤 샌타모니카와 롱비치의 재활원에서 근무하다 3년전부터 하와이 구세군교회에서 남편과 함께 선교사역을 벌이고 있다.
구세군 재활원교회에서는 무료로 알콜과 마약 중독자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치료까지 받도록 하고 있는데 1년 교회 운영비가 3백만달러를 넘는다.
정부의 지원을 전혀 받지 않는 구세군교회의 수입원은 주민들이 기증한 옷이나 물건을 내다파는 것. 1달러 안팎의 헌 옷가지를 팔아 3백만달러를 메우는 일 자체가 ‘하나님의 기적’인 것이다. 윤 목사는 “바자 수입금이 모자라면 언제나 독지가들의 후원금이 줄을 이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 구세군교회는 오는 25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닐 블레이즈델센터에서 홈리스와 저소득층 등 4천명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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