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실시된 선거에서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시의원으로 당선된 제이슨 김(민주) 당선자가 오는 23일 공식 취임한다.
김 당선자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임하는 제르메인 오티즈 시의원의 후임자로 오는 23일 오후 7시 타운홀에서 취임하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 당선자는 오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오티즈 시의원의 후임자로 일하게 되며 지난 선거 결과에 따라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시의원으로 다시 일하게 된다.
김 당선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재자 투표까지 최종 집계한 결과, 총 2,482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표소를 찾거나 부재자 투표를 통해 본인을 뽑아준 한인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정화 후원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만족하지만 아직까지 한인사회가 독자적인 힘으로 정치인을 선출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가 데이빗 로렌조 후보와 공조한 것처럼, 추후 다른 지역에서도 한인 후보가 타민족 후보와 함께 연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철 선거대책위원장은 “아직까지 부재자 투표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한인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권자 등록 운동 및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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